홍준표·이재오·김문수의 '비상시국연대', "이명박·박근혜 석방하라"

12일 청와대 분수대 앞 기자회견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文정권 퇴진운동"

홍준표 의원 “정권 폭정에 맞서는 야당 없어 거리로 나섰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2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대구 수성을),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비상시국연대가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했다.

비상시국연대는 이날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은 총체적으로 실패했다"며 "우리의 요구(10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국민과 함께 문재인 정권 퇴진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정에 대한 사과와 청와대·내각 인사 교체 ▷코로나 방역의 정치적 이용 중단 ▷'임대차보호 3법' 즉각 폐지 ▷소득주도성장 포기 ▷야당과 협상을 통한 원 구성 ▷대북 굴욕정책 포기 ▷검찰개악과 공수처설치 중단 ▷권력형 비리 특검 실시 ▷탈(脫)원전 정책 폐기 ▷전직 대통령 즉각 석방 등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정권의 폭정을 적극 저지하고 앞장서는 야당이 보이지 않는다"며 "불가피하게 시민단체와 거리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2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열린 '폭정종식 민주쟁취 비상시국연대' 공동대표단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광준 기자 jun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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