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복동 찾은 비상시국연대…"경제파탄·방역실패 문재인 내려와라"

[현장]비상시국연대, 부산서 '문재인 정권 규탄 국민대회'…건물마다 붙은 '임대' 광고, 불경기 체감케 해

4년 만에 되돌려 주는 말 "이게 나라냐"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기 위해 결성한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이하 비상시국연대)’가 16일 오후 2시 부산 광복동 패션거리에서 ‘문재인 정권 코로나 방역실패 규탄을 위한 부산국민대회’를 열었다.

비상시국연대의 문재인 정권 규탄대회는 전국 순회 행사의 일환이다. 부산 광복동은 첫 집회였다. 이날 집회에는 공식적으로 49명이 참석했다. 우한코로나 방역 규칙에 따라 50명을 넘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은 통제선 밖에서 연설을 들었다.

적은 숫자의 집회 인원보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텅텅 빈 광복동 거리였다. 보이는 건물마다 ‘임대’ 광고가 붙어 있었다. 불경기를 체감하게 했다.

대회 시작과 함께 참가자들과 일반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 방역에 대해 큰 소리로 비판했다. 대회 공동대표를 맡은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은 “문재인 정권 4년 만에 경제가 파탄이 났다. 지금은 코로나 방역으로 국민을 농락하고 있다”며 “백신이 나오면 끝나는데 문재인 정부는 확보에 가장 소홀하다. 코로나가 끝나기를 바라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코로나를 이용해 공수처도 만들고 윤석열도 처내려 하는데 이는 문재인 정권이 허약하기 때문”이라며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나서서 당당하게 문재인 정권을 쫓아내야 한다. 국민 저항권을 발동해 문재인 정부를 끝장내겠다”고 강조했다.

집회에 참가한 이재오 전 의원은 서울동부구치소의 우한코로나 확산을 언급하며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달이 지나서야 외부에 알려졌다”면서 “국민이 다 죽게 생겼다. 이게 나라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질 수 없는 추미애 장관을 구속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내려와야 한다”고 청와대를 향해 화살을 돌렸다.

단상에 나선 이동욱 경기도 의사협회장은 “식당에서 밥 먹는 것은 되고, 카페에서 커피 마시는 것은 안 된다. 오후 9시 이후에는 영업도 하지 못하는 신데렐라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동욱 회장은 교회 예배 문제를 언급하며 “일각에서는 정치방역이라는데 사실ㄹ은 유물론적 방역이다. 유물론자는 교회를 우습게 보며 대한민국에서 신앙의 자유를 파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폭정종식 비상시국연대의 주최로 개최된 이날 부산국민대회에는 시민발언, 공동대표단 연설, 국민방역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됐다. 비상시국연대는 지난해 12월 정당·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출범했다. 오는 22일과 29일 각각 대구와 광주를 찾아 국민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비상시국연대는 12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에 △정책실패에 대한 사과 △코로나 방역의 정치적 이용 중단 △임대차보호 3법 즉각폐지 △소득주도성장 포기 △야당과 협상을 통한 원구성 △9.19남북군사합의와 대북전단금지법 즉각 폐기 △검찰개악과 공수처설치 중단 △권력형비리 특검 실시 △탈원전 정책 즉각 폐기 등을 요구하며 정권퇴진 운동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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